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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복지관에서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번 미디어교육은 총 10회차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그 결과 총 14명의 회원님께서 참여하여 

각자 2편씩, 총 28편의 작품을 완성하고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발표회에서는 회원님들께서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들이 상영되었는데, 

화면 속에는 일상의 소소한 순간부터 평생 간직해온 이야기까지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참석한 모두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성경훈 센터장은 “배움에 도전하고 작품을 완성해 발표하신 회원님들의 열정이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목소리와 이야기가 더 널리 전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남양주시다산노인복지관 장선영 관장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카메라와 편집이 

어느새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멋진 작품으로 완성되었다”며, 

이번 교육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어르신 스스로의 삶을 기록하고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한 참여 회원님은 “처음엔 내가 영상을 만들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완성된 작품을 보니 뿌듯하고 

가족들에게도 보여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회원님은 “내 이야기를 직접 담아내고 발표하는 순간, 

세월 속에서 잊혀졌던 나의 가치가 다시 살아난 것 같았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배움에 대한 회원님들의 열정과 미디어를 통한 자기표현의 힘을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다산노인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세상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문화·미디어 교육을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