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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복지관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진행했던 ‘도시텃밭 활동’이 그동안 심은 작물을 수확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9월부터 회원님들이 정성스럽게 키운 알타리무, 비트, 콜라비, 파, 시금치를 수확했습니다. 

수확량이 적은 텃밭에는 본인 것을 나눠 주시기도 했습니다. 

가꾸는 정성과 수확의 기쁨, 나누는 배려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회원님들과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소감도 나누었습니다.

“도시텃밭 풍년이네요. 양손 가득히 들고 갈 수 있어서 더 기분 좋아요. 무거운지도 모르겠어요. 집에 가서 바로 김치 만들어야겠어요”

“피클 만들기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다 같이 만들어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다 먹고 집에 있던 무 썰어 넣고 다시 피클 만들었는데 그것도 맛있었어요”

“5번 만나고 활동이 끝나서 너무 아쉽네요. 내년에도 모두 같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내년에 또 만나요”

참여하신 분들 모두 도시텃발 활동이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활동을 마친 후, 직접 담근 김치를 자랑 해주셨습니다. 정성스럽게 기른 알타리무로 만들어 더 맛있어 보였습니다.

도시텃밭 활동을 계기로 만나 소통하며 맺은 좋은 이웃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도시텃밭 활동’은 모종 심기 및 가꾸기 등을 함께 하며 이웃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이를 통해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매주 수요일) 총 5회기 진행하였으며, 

내년에도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활동할 예정입니다.